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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레알 부임 임박’ 무리뉴, 조건은 ‘베테랑 4인’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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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부임 조건을 내건 무리뉴. [사진=레알마드리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부임이 임박한 가운데, 구체적인 부임 조건이 공개됐다.

스페인의 ‘소이 마드리스타’는 지난 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부임 조건으로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까지 총 4명의 선수 방출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의 결정은 불화 해결과 더불어 노쇠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팀을 새로운 갈락티코로 재정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팀을 떠날 당시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과 불화를 겪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불화는 성적부진으로 이어졌고, 2010년부터 약 3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나야 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상황은 최악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경질 이후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소방수로 등장했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바르셀로나 2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솔라리 감독은 성적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몰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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