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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홈구장 개막전' 대구FC, 제주에 2-0 완승

  • 기사입력 2019-03-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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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펼쳐진 대구와 제주 경기에서 에드가가 득점에 성공하며 새 홈구장 첫 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대구)=박건태 기자] 대구FC가 새로운 홈 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홈개막 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에드가와 김대원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대구는 새로운 홈 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리그 개막 이후 첫 경기였다. 대구는 지난 시즌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다가 올 시즌부터 새로운 홈 구장을 사용한다.

많은 팬들이 찾아온 홈 개막전에서 대구는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경기 라인업과 크게 변동이 없었다. 에드가와 세징야, 김대원을 최전방에 내세웠고 츠바사와 정승원에게 중원을 맡겼다.

대구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전반 2분 세징야가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대구의 김대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세징야가 하프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제주의 골키퍼 이창근에게 걸렸다. 전반 27분엔 에드가의 날카로운 헤더가 골대 오른쪽을 스쳐지나갔다.

전반 37분 대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에드가의 침투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친 대구는 후반전에도 끊임없이 공격적으로 나왔다. 대구는 후반 16분과 17분에 오른쪽 윙백 김준엽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에드가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끌던 대구는 결국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에드가가 수비 세 명을 달고 앞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골대와 거리가 멀었지만 넘어지며 쏜 슈팅이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에드가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후 첫 득점 주인공이 되었다.

선제골을 넣은 이후에도 대구가 거세게 몰아쳤다. 후반 40분 코너킥에서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갈랐다. 전반 VAR 판독으로 날아간 골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대원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대구는 제주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홈 개막전에서 약 12,100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개장 첫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흥행을 예고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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