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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발렌시아에 이강인 A매치 차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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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A대표팀 데뷔가 가까워지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의 성인 국가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축구협회가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에 ‘3월 A매치 기간에 이강인을 대표팀에 부를 수도 있다’는 공문을 보낸 것이 알려졌다.

이강인의 국가대표팀 승선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상 A매치 기간에 선수를 차출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15일 이전까지 각 구단에 공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강인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미리 공문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31일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올해 1월 정식으로 발렌시아 1군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조금씩 출전기회를 얻고 있다.

지난달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휴가 및 해외파 선수 점검차 유럽으로 향했고 발렌시아에 들러 이강인의 상태를 점검한 뒤 면담까지 끝냈다. 당분간은 큰 대회가 없기 때문에 이번 A매치 기간동안 벤투 감독이 다양한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이강인의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한국 축구의 ‘미래’라 불리는 이강인이 이번 A매치에서 성인대표팀 데뷔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은 오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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