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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푸에르토리코오픈 무빙데이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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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푸에르토리코오픈 3라운드를 15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15위로 네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은 24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컨트리클럽(파72 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다. 전반에 5번 홀까지 4타를 줄였으나 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후반 들어 14,15번 홀에서 보기-버디를 맞바꾸고는 더 이상 타수 변화 없이 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90야드로 전날보다 길었고 페어웨이 적중률도 78.57%로 개선됐다. 그린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1.583타를 더 줄였다. 2,3라운드에서 꾸준히 순위를 올렸으나 선두와는 6타차인 게 아쉽다.
2016년부터 PGA투어에서 활동해 4년째에 접어든 이경훈은 올해부터 1부 정규투어 무대를 뛰고 있다. 지난주 제네시스오픈에서 거둔 공동 25위가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페덱스컵 랭킹은 149위에 올라 있고 세계 골프랭킹 340위다.

애런 배들리(호주)가 보기없이 버디만 여섯 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서 한 타차 단독 선두(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 선두로 출발한 네이트 래슬리가 3언더파 69타로 2위(11언더파 205타)로 내려갔다. 마틴 트레이너(미국)가 3타를 줄여 3위(10언더파 206타), 조이 가버(미국)가 7타를 줄이면서 마틴 필러(미국) 등 5명이 공동 4위(9언더파 207타) 그룹을 형성했다.

위창수(47)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62위(2오버파), 김민휘(27)는 3오버파 75타를 적어내 공동 73위(4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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