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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리 잃은 베일, 프리미어리그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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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레스 베일. [사진=가레스 베일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가레스 베일의 잉글랜드 복귀설이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의 입지가 위태로워짐에 따라 EPL 복귀설이 불거졌다. 베일은 지난 17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소속팀 레알이 지로나에 1-2 충격패를 당하며 무기력했던 베일에게도 집중포화가 이어졌고, 이와 함께 베일의 잉글랜드 복귀설이 불거졌다.

베일은 토트넘 시절 EPL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커리어 정점을 찍었던 12-13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21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즌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레알 이적 이후 한 때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였으나, 잦은 부상 이후 전성기 때의 폭발력을 잃었다. 여기에 베일이 여전히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못하며 팀 내에서 겉돌고 있다는 폭로까지 이어졌다. 팀 내 경쟁에서도 혜성처럼 등장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밀리며 미래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뒤 새로운 슈퍼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첼시의 에당 아자르,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등을 뒤쫓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터져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베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친정팀 토트넘으로의 복귀 가능성이 가장 먼저 제시된 한편, 아자르 영입 수단의 일환으로 첼시행까지 점쳐지고 있다. 제자리를 잃은 베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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