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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멕시코 리그 거절’ 노경은, 메이저리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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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노경은. [사진=롯데자이언츠]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롯데와 FA 계약 협상이 결렬된 노경은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노경은은 지난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덕수고등학교 선수단의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롯데와 결별한 이후 멕시코 리그에서 지난 해 롯데에서 받았은 연봉의 2배 이상을 제시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노경은의 목표는 메이저리그였다.

노경은은 “돈을 생각했다면 멕시코 리그에서 뛰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메이저리그를 포기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도 좋으니 크리스 옥스프링 코치에게 배운 너클볼이라는 신무기가 얼마나 통할 수 있을지 시험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노경은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롯데 이윤원 단장을 만나 서로의 앙금을 털어냈다. 노경은은 FA 자격을 취득한 뒤 2억 원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롯데를 떠났다. 좋은 결실이 맺어진다면 현명한 결정이 될 터. 최근 불펜 피칭에서 구속을 140km 중반대까지 끌어올린 노경은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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