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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농구 팬들, 강상재 질타 ‘프로선수 답지 못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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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좌)와 강상재(우)가 격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강상재의 행동에 대해 농구팬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전자랜드와 창원LG의 경기에서 살벌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3쿼터 중반 인천전자랜드의 강상재와 창원LG의 메이스가 충돌했다. 골밑에서 과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시비가 붙었다. 양 팀 선수들은 코트 안에서 서로를 밀쳤고 분위기는 과열됐다. 심판들의 비디오 판독 결과 강상재와 메이스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조쉬 그레이가 강상재를 미는 과정에서 U파울이 선언됐다.

위 상황만 놓고 본다면 몸싸움이 불가피한 농구에서 종종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문제는 강상재가 상대 팀 선수를 자극하는 지나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몸싸움 후 메이스가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강상재는 상대 선수 위를 넘어갔다. 프로답지 못했고 기본적인 덕목을 저버린 행동이다.

치열한 몸싸움과 신경전은 농구 경기의 일부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이를 보기 위해 농구를 찾는 팬들도 있으며 농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한다. 다만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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