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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봉업자’ 손흥민, 도르트문트 상대로 4경기 연속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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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연속골로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경계령이 떨어졌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오는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15승 5무 1패 승점 50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을 경계할 수 밖에 없다.

손흥민은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꿀벌군단’인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분데스리가 시절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와 개인 통산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중이다. 그 중 토트넘 소속으로 도르트문트와 치른 4경기에서는 모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게다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지난 11월 25일 첼시전부터 출전한 13경기에서 11골을 넣었으며, 최근 3경기 연속골로 무서운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매 경기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하는 그는 어느 팀에게나 충분히 무서운 대상이다.

이런 손흥민을 막아야 하는 도르트문트는 큰 부담감을 안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인 디트마 하만은 독일 모즈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어려운 상대"라며 "해리 케인이 부상을 당한 것은 도르트문트에 기회지만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돌아왔다. 그는 현재 가장 위험한 선수“라고 경계했다.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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