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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올해 목표는 20승…몇년 후 한화로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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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팬 미팅에 참석한 류현진.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이 친정팀 한화 이글스에 대한 복귀 의지를 밝혔다.

류현진은 27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모바일 야구게임 'MLB9이닝스'와 함께하는 팬 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 배지현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 행사에 나선 류현진은 올해 목표가 ‘20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승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20승을 하려면 부상 없는 시즌을 치르는 것이 첫 번째가 된다"면서 "그래서 그렇게 큰 목표를 잡았고 작년 시상식에서도 20승이 목표라고 했는데, 변함없이 갈 생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올해는 1년 계약이기 때문에 조금 더 부담감도 크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몸에 이상만 없으면 항상 자신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 충분히 잘 해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은 2018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1년 더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부상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한화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가?'라는 팬 질문에 "100%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답하며 친정팀 한화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2012년까지 간판 투수로 활약하다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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