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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왓포드, 김민재에 입단 제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벤투호 주전 센터백 김민재(22ㆍ전북)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왓퍼드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백승권 단장은 “최근 왓퍼드가 김민재를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이적 조건에 관해선 공개할 수 없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백 단장은 “선수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으로 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현재 이적 절차를 밟고 있다. 백 단장은 “유럽 축구리그는 선수들이 꿈꾸는 곳이다. 그런 점을 우리 구단은 고려하고 있다”라며 “다만 베이징 구단과 이적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백 단장은 “일단 선수의 의견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하겠다”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이 마무리되면 김민재의 향후 행선지 윤곽이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리그 등 영국 소속 리그에서 뛰기 위해선 워크 퍼밋(취업허가서)이 필요하다.



영국 정부는 선수가 속한 국가의 FIFA 랭킹이 50위 이내여야 워크 퍼밋을 발부하는 데 한국의 FIFA랭킹은 53위다.



이에 관해 백 단장은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힘들지만,관련 조항이 있어 김민재는 왓퍼드에 입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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