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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신영석 부상’, 승리에도 마냥 웃지 못한 현대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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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에서 신영석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인해 코트를 이탈했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현대캐피탈의 센터진에 비상이 걸렸다. 직전 경기에서 주전 센터 김재휘가 발목을 다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는 신영석마저 경기 도중 종아리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하는 악재가 겹쳤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18-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3-25 33-31 25-23)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4라운드 5연승을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러나 신영석의 부상으로 인해 현대캐피탈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신영석은 1세트 25-24에서 서브를 시도하는 중 왼쪽 종아리 부상이 발생했다. 신영석은 결국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하고 1세트 종료 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서브를 넣은 뒤 종아리에서 ‘뚝’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 근육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내일(14일) 정밀 검사 후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연이은 부상으로 주전 센터 자원이 빠져나간 현대캐피탈은 깊은 시름을 안게 됐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으로 팀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던 신영석의 부상이기에 현대캐피탈로서는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그나마 올스타 휴식기가 긴 것이 위안거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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