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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팟츠 30득점‘ 전자랜드, KT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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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가 30득점을 하며 전자랜드의 홈 9연승을 이끌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동훈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0득점을 올린 기디 팟츠와 17득점으로 뒤를 받친 강상재의 활약으로 부산 KT를 눌렀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KT를 상대로 88-73으로 승리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전자랜드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홈 9연승을 달렸다. 반대로 KT는 지난 5일 서울SK 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1쿼터는 양 팀이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으나 종료를 8초 남기고 전자랜드가 팟츠의 득점으로 25-17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초반 찰스 로드가 부상으로 나가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팟츠가 2쿼터에만 21득점을 집어넣으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반면 KT는 2쿼터 시작 후 3분동안 득점이 없었다. 게다가 3점슛 8개를 던져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외곽에서부터 전혀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특히 쉐인 깁슨은 2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턴오버만 2개를 내주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3쿼터 이후 양홍석과 한희원이 활약하며 따라가는 듯 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줄이진 못했다.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3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고, 강상재가 17점 5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양홍석이 27득점 8리바운드, 김현민이 14득점 6리바운드를 하며 분전했지만 야투 부진으로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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