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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밀려난 손흥민, 현지 팬 ‘12월의 선수’는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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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과연 12월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사진=토트넘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손흥민이 팬들의 ‘12월의 선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영국 현지 팬들의 선택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의 팬 투표가 8일 오전(한국시간) 종료됐다. 잉글랜드 현지 팬들의 선택은 살라였다. 살라는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영국 팬캐스트풋볼에 따르면 “살라는 12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리버풀 팬 뿐만 아니라 다른 클럽의 팬들로부터도 많은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손흥민은 팬 투표 순위권에서 밀려나며 아쉬운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12월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12월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영국 현지 언론이 연일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보내고 있지만 현지 팬들의 의견은 다른 듯 보인다.

살라의 팬 투표 1위는 충부히 납득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손흥민의 순위다. 팬캐스트 풋볼은 6위까지만 선수 순위를 공개하는데 명단 그 어디에도 손흥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살라에 이어 2위는 폴 포그바(맨유), 3위는 리카르도 페레이라(레스터시티), 4위는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5위는 에당 아자르(첼시), 6위엔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에서 공식 선정하는 ‘12월의 선수’상은 인터넷 투표(10%)와 20개 팀의 주장, 축구 전문가 패널 투표(90%)로 결정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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