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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도엽 DB손해보험과 억대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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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골프단. 왼쪽부터 이은지, 이지현3, 권지람, 문도엽. [사진=DB손해보험]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문도엽(27)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루키 이지현3(20), 이은지(23)를 추가로 영입했으며 권지람(24)과 재계약했다.

문도엽은 지난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메이저 대회인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랭킹 3위에 올랐다. 문도엽은 “매년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개최하는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게 돼 든든하다"며 "올해는 시즌 2승과 함께 상금왕을 목표로 노력해 후원에 보답하겠다”는 계약소감을 밝혔다.

DB손해보험이 문도엽을 영입하게 된 것은 기량과 스타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KPGA 선수후원과 대회 개최를 통해 남자 골프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는 이유에서다. 여자 선수들과 달리 남자 선수들은 후원 계약이 이뤄지는 스토브리그 자체가 없을 정도로 찬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런 와중에 문도엽은 억대의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챔피언쉽에서 첫 날 깜짝 선두를 달리며 올 시즌 치열한 신인왕 경쟁에 가세한 이지현3는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9위로 올해 정규시즌 풀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15위로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한 이은지는 26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지고 있는 장타자로 지난해 2부 투어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KLPGA 유망주 발굴과 함께 ?KPGA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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