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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방심은 없다’ 한국, 필리핀과 아시안컵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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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필리핀을 상대로 아시안컵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KF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방심은 없다.

2019 AFC 아시안컵 개막 초반부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던 팀들이 연달아 패하는 이변이 속출하며 16강 진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호주가 요르단에 지고, 동남아의 강호 태국이 인도에 1-4 대패하며 인도 축구 역사상 55년만에 아시안컵 첫 승이라는 대기록의 제물이 됐다.

따라서 한국 축구대표팀 역시 방심은 금물이다. 아시안컵 첫 경기를 앞두고 상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약간의 방심도 경계해야 한다.

상대는 경험 많고 노련한 스벤 예란 에릭손(71) 감독이 이끄는 필리핀 축구대표팀. 필리핀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서 축구를 배운 혼혈 선수들을 주축으로 지난 스즈키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기 전날 인터뷰에서 에릭손 감독이 “모든 준비는 끝났다. 한국을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축구에는 항상 이변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한국 축구대표팀 또한 이번 대회 이변의 제물이 되지 않기 위해 결코 방심해선 안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밤 10시 30분(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마쿱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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