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축구] 파브레가스 고별전, 첼시와 4년 동행 마감
이미지중앙

첼시 고별전을 치른 파브레가스(좌). [사진=첼시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파브레가스는 6일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파브레가스는 후반 41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은골로 캉테와 교체 아웃됐다.

첼시는 파브레가스에 대한 예우로 이날 경기 주장 완장을 건넸다. ‘캡틴’ 파브레가스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선보였고, 본인의 패싱 능력도 과시했다. 자신보다 어린 로스 바클리, 나단 암파두와 함께 중원을 장악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전반 30분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기 위해 템포를 늦췄으나 루크 스틸이 정확하게 방향을 읽으며 막아냈다. 그러나 알바로 모라타가 멀티골을 넣으며 첼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모라타 덕에 파브레가스는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었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에 이어 2014년 7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약 4년 반 동안 활약한 파브레가스는 조만간 티에리 앙리가 감독으로 있는 AS 모나코 행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