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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연속 명단 포함’ 이강인, 이번엔 라리가 데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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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합류하며 라리가 데뷔 기회를 노리는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이번 주말 라리가 무대에 데뷔할 수 있을까.

지난 해 10월 에브로와의 국왕컵 32강 전에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1, 2차전에 선발로 나서 홈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군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은 다음 목표를 스페인 프로축구 1부인 라리가에 데뷔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국왕컵 이후 한 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군 명단에 합류한 이강인은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을 포함해 에이바르, 우에스카전을 모두 벤치에서 지켜봤다. 비록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1군에 합류했다는 사실만으로 국내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줬다. 발렌시아 구단 SNS에도 이강인의 훈련 모습을 계속해서 업로드하면서 시즌 내 리그 데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현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며 앞선 두 시즌의 부진을 털어낸 듯 했지만 또다시 수렁에 빠졌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단 4승만 챙기며 4승 10무 3패로 리그 8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승부가 많은 발렌시아는 승수로 따지면 16위 레가네스와 동률이다.

발렌시아의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우리는 시즌 초반을 잊어버려야 한다. 2019년에는 지난 시즌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다”라고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발렌시아에서 5시즌을 보냈고 현재 뉴욕 시티에서 활약 중인 다비드 비야는 “나는 발렌시아가 라리가에서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며 전 소속팀에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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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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