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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뉴질랜드 신년 공로 훈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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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신년 공로 훈장을 받은 리디아 고.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리디아 고(21 한국명 고보경)가 뉴질랜드 신년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매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민간인들에게 주어진다.

처음 이 훈장을 받은 리디아 고는 3일 현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커다란 영광이다. 모든 순간이 특별하지만 이번 일은 정말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며 "재능 있고 훌륭한 뉴질랜드인들, 그리고 뉴질랜드를 더 나은 나라로 만들어주시는 분들과 함께 훈장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2015년 2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뉴질랜드를 골프강국으로 이끌었다. 리디아 고는 또한 최연소로 프로경기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뛰고 있는 LPGA투어에서도 최연소 우승자로 남아 있다.

리디아 고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중이라 직접 훈장을 받지는 못했다. 리디아 고는 "새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횟수로 출전하려고 한다"며 "새해 가장 큰 목표는 매주 꾸준하게 치는 것이다. 나 자신과 내 경기에 대해 더 자신감과 믿을 갖고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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