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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릭 리드 "챔피언스 디너에 립아이 스테이크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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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 사진)가 오는 4월 마스터스 때 제공할 챔피언 스 디너의 메뉴를 공개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차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리드는 3일(한국시간) 기자들을 만나 “챔피언스 디너에 립아이 스테이크와 맥 앤 치즈, 시저 샐러드, 시금치 크림스프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는 이어 “좀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구운 닭고기와 해산물을 옵션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드는 당초 사이즈가 큰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내놓을 생각이었으나 테이블 크기가 넓지 않아 립아이 스테이크로 바꿨다고 한다.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역대 우승자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전통을 말한다. 이 자리엔 대략 30명이 참석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석하게 된다.

리드는 챔피언스 디너로 인해 동료선수들과 좀 더 원만한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리드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과의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패한 후 조편성과 관련된 발언을 해 눈총받았다.

리드는 미국팀이 7점차로 대패하자 짐 퓨릭 단장을 비난했다. 자신과 호흡이 잘 맞는 조던 스피스 대신 타이거 우즈와 짝을 이루게 했고 자신을 4차례의 팀 매치중 두 번밖에 기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리드는 당시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처럼 라이더컵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두번 밖에 기용하지 않은 것은 현명치 못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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