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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료에서 적으로, ‘음바페-카바니 격돌’ 프랑스 VS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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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음바페와 카바니가 적으로 만난다. 두 선수는 각각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을 예고했다. 공교롭게도 프랑스와 우루과이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번 경기는 음바페와 카바니가 펼치는 ‘파리 생제르망(PSG) 대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카바니는 리그앙에서 19골을 합작하며 소속팀 PSG의 리그 13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맞붙었지만, 당시 카바니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파리 생제르망 대전’ 성사가 불발된 바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는 스쿼드도 여유롭다. 포그바와 마샬이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시소코와 플레아가 국가대표에 승선했고, 그리즈만, 캉테, 지루, 바란 등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 건재하다.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게 패배한 점은 아쉽지만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의 위엄은 피파랭킹 2위에 걸맞는다.

한편 우루과이는 한국, 일본에 이어 브라질에게도 패배하면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는 고딘, 히메네즈 등 우루과이의 주전 수비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피르미누,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로 이어진 브라질 공격 삼각편대에게 단 1실점만 허용했다는 점이다.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이끄는 투톱의 위력도 여전히 강하다.

음바페와 카바니가 맞붙어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수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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