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과 결별한 고정운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고정운 감독은 지난해 11월 FC 안양에 부임했다. 고 감독이 이끈 안양은 올 시즌 초반 3무 8패를 기록하며 안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통해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쳤다.
FC 안양은 “고정운 감독의 공을 상당 부분 높이 평가하나, 더욱 발전적인 선수단 리빌딩을 위해 고 감독과의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FC 안양은 후임 감독 선임을 최대한 이른 시간에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위한 팀 정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