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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무빙데이에 4타 잃고 공동 12위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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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안병훈(27 사진)이 2018 에미레이트 호주 오픈 사흘째 4타를 잃고 1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선두에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안병훈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범해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이날 3라운드는 바람이 거세 평균타수가 73타로 치솟았다.

에이브라함 엔서(멕시코)는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아마추어인 2위 게이타 나카지마(일본)를 5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마커스 프레이저(호주)가 나란히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미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엔서는 세계랭킹 96위로 다음 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ISPS 한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로 왔다가 우승 기회를 잡았다. 엔서는 텍사스에서 태어났으나 15세 때까지 멕시코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엔서는 작년 퀴큰 론즈 클래식과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았으나 우승하지 못했다. 이번 호주오픈에선 5타차 선두라 우승 가능성이 높다. 2위인 나카지마는 18세의 아마추어 골퍼다. 한편 지난 주 마야코바 골프 클래식에서 우승한 매트 쿠차(미국)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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