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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L]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 세 나라의 운명이 달린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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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미국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가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FA 공식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스페인,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세 팀의 운명이 한 판의 대결에 달려 있다.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4에서 결선 토너먼트와 강등이 되는 팀이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 중 승자가 결선에 진출한다. 만약 두 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다면 스페인이 진출한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6일(한국시각) 오전 4시 45분에 열린 네이션스리그에서 그룹4 선두를 달리고 있던 스페인을 3-2로 누르고 천금 같은 승점 3점을 얻었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 무려 6골을 내어주고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 굴욕패를 설욕했다. 꺼져가던 결선행 희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크로아티아는 1승 1무 1패로 그룹 2위인 잉글랜드와 승점이 동률을 이루며 이번 경기를 가져가면 결선행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잉글랜드도 같은 날 오전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제시 린가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칼럼 윌슨이 득점포를 올리며 3-0으로 승리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웨인 루니의 은퇴전이기도 했던 경기였다. 대승을 거둬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만 넘으면 유럽의 축구 최강국들이 모이는 네이션스리그 결선 토너먼트로 향할 수 있다.

오히려 애간장이 타는 쪽은 선두 스페인이 됐다. 두 팀의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린다면 스페인은 결선 진출에 실패한다. 스페인은 경기결과를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결선 진출과 강등이 달린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는 오는 일요일 밤 10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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