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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프리미어리그도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 도입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VAR [사진=AP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결국 다음 시즌부터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도입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등장한 VAR는 K리그는 물론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리그에도 쓰이고 있지만 EPL은 유독 VAR 도입에 미온적이었다.

EPL은 15일(현지시간) 20개 구단 관계자들이 이번 시즌 시범 운영된 VAR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2019-2020시즌 VAR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PL은 곧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평의회(IFAB)에 VAR 도입을 정식 요청할 예정이다.

VAR 상황을 관중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등 세부사항은 추후 논의된다.

그간 선수와 감독들 사이에서 VAR 도입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나왔지만 EPL 구단들은 지난 4월 이번 시즌 VAR 도입안을 만장일치로 부결시켰었다.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VAR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8강부터 VAR가 등장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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