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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현은 2타차 2위, 황아름은 한 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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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가 출전한 때문인지 반나절 경기였지만 갤러리는 지난해보다 2875명이 더 많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 시즌 코리안투어 3승의 박상현(35)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츠이스미토모VISA타이헤이요마스터스(총상금 2억엔)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와 2타차 2위에서 추격한다.

박상현은 10일 일본 시즈오카 다이헤이요클럽 고텐바 코스(파70 7262야드)에서 열린 잔여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2개를 더해 최종 2언더파 68타로 마쳤다.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이날 잔여 홀에서 타수를 더 줄여 68타로 마친 선두 아시요시 쇼타의 8언더파 132타에 2타를 뒤지게 됐다.

이날은 아침 일찍 코스에 짙은 안개가 끼어 경기가 지체됐다. 결국 8시가 지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르기로 하고서 이날은 2라운드 잔여 경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황중곤(26)이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서 상금 선두인 이마히라 슈고, 호주교포 이원준 등과 공동 3위(5언더파 135타) 그룹을 형성했다.

장동규(31)는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10위(3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이 가장높은 스타 마쓰야마 히데키는 1오버파 71타로 최호성(45), 조민규(32) 등과 공동 25위(이븐파 140타)를 기록했다.

일본 매체 알바넷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2승을 기록한 마쓰야마가 오랜만에 자국 경기에 출전한 때문인지 궂은 날씨에 잔여경기만 반나절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875명이 많은 657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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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10일 이토엔레이디스 둘째날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둘째날 황아름(31)이 한 타차 2위를 유지했다.

황아름은 일본 치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틀 연속 다섯타씩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황아름은 상금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첫승에 도전하는 마쓰다 레이가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한 타차 선두(11언더파 133타)로 마쳤다. 나가이 가나는 이날 데일리베스트 8언더파 64타를 쳐서 사이키 미키와 함께 공동 3위(9언더파 135타)로 뛰어 올랐다.

상금 선두인 안선주(31)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서 아오키 세레나와 공동 5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상금 2위인 신지애(30)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7위(7언더파 137타), 지난해 상금왕이자 올 시즌은 3위에 올라 있는 스즈키 아이는 15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면서 1언더파 71타에 그쳐 5타를 줄인 전미정(36)과 함께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3승을 한 이보미(30)는 올 시즌 자신의 최고 성적인 5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2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후쿠다 마미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7위로 간신히 예선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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