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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 리그 5호 도움…팀은 난타전 끝 무승부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후반 45분 뼈아픈 동점골 허용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10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18-2019시즌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6분 킹슬리 쉰들러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다. 통산 리그 5호 도움이다.

이재성은 지난달 6일 에르츠게브르게 아우에와의 원정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이후 35일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재성은 4호 도움 이후 무릎 부상을 했다가 이달 초 복귀했다.

이날 홀슈타인 킬은 파더보른과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홀슈타인 킬은 시즌 4승 6무 3패(승점 18)로 파더보른과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파더보른 +2, 홀슈타인 킬 +1)에서 뒤져 9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재성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6분 쉰들러가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파더보른의 골망을 흔들면서 1-1로 균형을 맞췄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줘 1-3 리드를 허용했지만 뒷심이 무서웠다.

후반 중반부터 야니-루카 세라와 알렉산데르 뮬링, 킹슬리가 차례로 한 골씩을 넣으면서 4-3으로 전세를 뒤집으며 귀한 1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45분 파더보른의 벤 졸린스키에게 동점 골을 헌납해 승부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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