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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머리가 고정된 이정환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정환(27)이 9일 열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둘째날 호주교포 이준석에 2타가 뒤진 단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정환은 이날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H(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하나로 막는 대신 버디 5개를 잡아내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4언더파 136타. 지난 해 카이도 골든V1오픈에서 우승한 뒤로 올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하는 등 상금 13위(2억2656만원)에 올라 있다. 지난주 제주오픈에서도 공동 8위로 마치는 등 시즌 막바지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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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이 9일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6타를 치면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KPGA]


‘아이언맨’이란 별명처럼 아이언샷이 장기인 이정환은 올 시즌 평균 타수 71.25타로 22위에 올라 있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5야드로 75위이고 페어웨이안착률은 74.55%로 9위에 올라 있다. 연습 라운드가 열린 지난 7일 12번 홀에서 이정환의 드라이버 샷을 초고속 촬영했다. 스윙이 이뤄지는 내내 머리가 고정되어 있으면서 폴로스루에 이르기까지 시선이 볼에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꼭 따라해야 한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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