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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OK저축은행, 괴물 요스바니 앞세워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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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의 새로운 괴물외인 요스바니가 35득점 맹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경생 기자]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17-25, 25-22, 25-16, 25-18)로 승리했다.

아직 3강으로 불리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의 대결을 치르진 않았지만, 승점 9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그 핵심엔 새로운 외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있다. 로버트랜디 시몬이 팀을 떠난 이후 외인 암흑기에 시달렸던 OK저축은행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는 평가가 많다.

이날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 35점을 쓸어담으며 V리그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공격 성공률은 무려 77.14%였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의 차지였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세터 황택의 대신 투입된 최익제는 1세트에서만 서브 에이스 4개를 성공시키며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부터 요스바니의 폭격이 쏟아지면서 박빙의 승부 속에 반격에 나섰다. 3, 4세트는 OK저축은행이 압승이었다. 3세트에는 요스바니의 3연속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25-16 큰 점수차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는 초반 9-0까지 앞서며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최하위권에 머물던 OK저축은행이 3연승을 질주하면서 V리그 판도는 혼돈에 빠지게 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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