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서정원(48)이 수원 감독으로 돌아온다.

수원 삼성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 감독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지난 8월 28일 성적과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직 사임 의사를 밝혔던 서정원 감독은 “연내 남아있는 팀의 중요한 경기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해야겠다는 마음과 복귀를 희망하는 구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서 감독은 오는 17일 제주와의 FA컵 8강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마칠 때까지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은 올 시즌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FA컵과 AFC챔피언스리그(ACL)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24일에는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어 서정원 감독의 복귀가 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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