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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2] '3위로 상승', 부산 3-1로 서울E에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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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민의 득점 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고경민의 시즌 9번째 골이자 부산의 선제골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하지민] 부산은 3위로의 상승을 결정지었다.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와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의 K리그2 경기가 10월 14일 14시에 부산에서 열렸다.

득점이 이른 시간에 나왔다. 1분, 호물로의 코너킥을 고경민이 뒷발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부산의 선제골이자 고경민의 시즌 9번째 득점이었다. 서울E는 예기치 못한 실점으로 안정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서울E도 반격을 준비했다. 25분 조재완이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살짝 넘기고 말았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릴 기회가 날아갔다.

부산은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보여줬다. 28분 김진규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이재권이 띄워준 공을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그리고 38분, 박준강도 추가 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먼 거리였지만 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호물로의 두 번째 도움이었고 박준강의 시즌 첫 번째 골이었다. 이렇게 서울E는 부산과의 격차가 더욱 멀어졌다.

후반전을 시작하자 마자 서울E는 선수 교체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서울E는 전반보다는 부산 진영으로 많이 올라왔다. 부산은 수비적인 모습으로, 서울E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서울E의 추격 골이 87분에 나왔다. 조찬호의 시즌 다섯 번째 득점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이었지만 서울E의 의지를 보여준 득점이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3-1로 종료되었다.

부산은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갔고 K리그2 3위로 상승했다. 상위권으로 한 발짝 더 도약했다. 남은 경기는 앞으로 4경기이다. 이 경기들이 K리그2에서 어떤 변수를 가져다 줄 지 기대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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