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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김태균 결승타’ 한화, NC 꺾고 준PO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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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말 대타로 나서 역전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낸 김태균.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한화가 김태균의 결승타에 힘입어 NC를 꺾고 11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냈다.

13일 대전에서 한화는 NC를 상대로 10-8 승리를 거두며, 시즌 77승 67패 자력으로 3위를 확정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따낸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었다.

선취점은 NC가 따냈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권희동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한화는 일찌감치 샘슨을 투입했지만, 올라오자마자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잃었다. 이어 3회 또 다시 위기를 겪었다. 샘슨은 선두타자 나성범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노진혁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4으로 끌려갔다.

3회 말 한화는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회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정근우의 희생플라이와 호잉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2점 따라갔다. 4회 한화는 김회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4-4 균형을 맞췄다.

NC는 5회 모창민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지만, 한화가 김태균-하주석-최재훈의 연속 적시타로 6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재역전을 성공시켰다. NC는 7회, 9회 득점을 올리며 끈질긴 추격을 전개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민우(0.2이닝 2피안타 2볼넷 2자책)를 비롯해 샘슨(2.1이닝 1피안타 1볼넷 2자책)-정우람(1이닝 2피안타 2자책)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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