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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보는 러시아월드컵 준결승전’ 크로아티아 VS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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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사진=스포티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맞붙었던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18-19 UEFA 네이션스리그서 재대결을 펼친다.

월드컵 당시 크로아티아는 이반 페리시치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사상 첫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잉글랜드는 세대교체를 감행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부상으로 몇몇 선수가 빠지자 그 빈 자리에 제이든 산초, 메이슨 마운트, 제임스 메디슨 등 신예 선수들을 대거 선발했다. 이 중 주목할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1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떠오른 산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폭발력이 있고 창의적인 선수다”라고 평가하며 산초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외에도 케인, 스털링, 다이어, 스톤스, 워커 등 PL을 대표하는 선수들 역시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는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나고 열린 지난 9월 12일 스페인 전에서 0-6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다. 다가오는 잉글랜드전에서는 UEFA 징계로 무관중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 홈 어드밴티지도 잃게 된 악재가 겹쳤다. 그럼에도 다리치 감독은 자신만만했다. “스페인에게 당한 패배에도 우린 일어설 수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는 모두 네이션스리그서 스페인에게 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 팀은 지난 패배를 딛고 반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다시 보는 러시아 월드컵 4강전으로 이목을 끄는 이번 경기는 오는 토요일 새벽 3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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