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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스탄레이디스서 한 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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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7일 스탄레이디스에서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 무대에서 통산 26승에 도전했던 전미정(3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탄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전미정은 7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컨트리클럽(파72 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아라카키 히나와 공동 2위(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전미정은 전반 2,4번 홀에서 이따라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밀려났다. 9번 홀부터 타수를 줄여나갔으나 선두 추격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두에 한 타차 3위에서 출발한 사사키 쇼고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쳐서 한 타차 역전(10언더파 278타)으로 투어 통산 2승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는 맹타가 이날도 이어졌다. 이로써 사사키는 지난 2016년 다이토겐타쿠이이헤야네트레이디스 이래 2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사사키는 16번 홀에서 동타를 이뤘으나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루키로 1승을 챙긴 아라가키 히나는 공동 선두로 출발하면서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와 보기를 하나씩 범해 2언더파 70타에 그쳐서 전미정과 함께 2위에 그쳤다.

시즌 2승을 거둔 황아름(31)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오카야마 에리 등과 공동 4위(8언더파 280타)로 마쳤다. 3년전 이 대회 우승자인 이보미(30)는 이날 역시 이븐파 72타로 마치면서 공동 28위(이븐파 288타)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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