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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이대호 부활’ 진격의 롯데, 한화 꺾고 가을야구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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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포함 4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견인한 롯데 이대호.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롯데가 홈런 3방과 선발 레일리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에 7-2,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4일 대전에서 이대호의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한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에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위 KIA타이거즈와 2.5경기 차이를 유지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불씨를 이어갔다.

'거인의 진격'을 이끈 선수는 최근 3경기 13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던 이대호였다. 이날 이대호는 5타수 4안타 2타점 1홈런 최근 부진을 씻어내는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화 헤일의 2구를 받아쳤지만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 전준우가 좌익수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섰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선취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대호의 방망이 멈추지 않았다. 5회 헤일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안타를 쳐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7회 박상원에게 중전 안타, 9회 송은범을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쳐내며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의 선발 레일리는 타선의 지원 속에서 7이닝 3피안타 11K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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