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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데얀, 이동국의 ‘ACL 최다득점 기록’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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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최다골 기록에 도전하는 데얀. [사진=A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수원 삼성이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일전을 준비중인 가운데 데얀(37)의 개인기록 성사 여부도 큰 관심거리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7시 일본 가시마 사커스타디움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을 펼친다. 수원은 리그 우승이 사실상 멀어지며, ACL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팀의 주포 데얀에게는 팀 성적 외에도 또 다른 동기부여가 있다. 바로 이동국(39)의 ACL 최다골 기록을 넘어서는 일이다. 데얀은 지금까지 ACL무대에서 통산 34골을 뽑아내며 현재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전북의 이동국(36골)을 2골 차로 따라잡았다.

전북은 이미 수원에게 덜미를 잡히며 8강에서 떨어졌다. 때문에 데얀이 남은 4강 1, 2차전과 결승전에서 골을 몰아친다면 올해 안에 이동국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수원은 최근 빈공에 시달리며 득점을 쉽게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골 가뭄’은 리그 최근 6경기 4무 2패라는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데얀의 경험이 절실한 때다.

데얀은 AFC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최다득점자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한다면 내 축구인생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록 도전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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