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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찬 완투' 두산, LG전 17연승 신바람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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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이용찬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핵심 타자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도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1위의 위용을 뽐냈다.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경생 기자] 두산 선발 이용찬이 99구 만에 완투를 장식하며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이번 승리로 LG전 17연승을 질주하며 LG 천적의 위용을 뽐냈다.

두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용찬은 9이닝 6피안타 2사사구 5K 1실점 완투승을 따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14전 14패, 지난해 포함 16연패에 빠져있던 LG는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했다. 그러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며 스스로 무너졌다.

두산은 김재환, 양의지, 오재일 등 주전 라인업을 대거 제외했지만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허경민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두산은 1회 최주환의 투런포가 터지며 2-0 기분 좋게 리드했다. 2회에는 정진호가 오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3-0을 만들었다. LG는 6회에 무너졌다. 2아웃을 잡아놓고도 볼넷과 데드볼이 나오며 3점을 더 내주며 선발 임찬규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7회 가르시아의 만회 솔로포가 나왔지만 거기까지였다. LG는 KBO리그 역사상 특정팀 최다 연패 2위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가을야구 진출 역시 희미해져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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