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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다저스, 콜로라도 제치고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 따낼까?

  • 기사입력 2018-09-1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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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와 치열한 서부지구 우승싸움을 벌이고 있는 다저스의 선수들. [사진=LA다저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지난 17일 LA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0-5로 패하면서 하루 만에 콜로라도에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내줬다. 그마나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와 와일드카드 순위 공동 2위가 된 것은 위안거리다.

다저스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하는 길은 험난하다. 일단 세인트루이스를 제치고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그 후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가장 확실한 노선은 서부지구 우승이다.

현재 콜로라도가 시즌 82승 67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다저스는 충분히 역전우승을 노릴 만하다. 불과 0.5경기차로 콜로라도를 압박하며 막판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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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최근 기세가 아주 좋다. [사진=MLB]


다행스러운 것은 NL 서부지구 우승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는 사실. 한때 지구 선두를 지켰던 애리조나(78승 71패)는 9월 들어 4승 12패로 극도로 부진했다. 특히 다저스와 콜로라도와의 최근 시리즈에서 모두 1승 3패를 무릎을 꿇은 것이 뼈아팠다.

앞으로의 일정 또한 애리조나는 극히 불리하다. ‘디팬딩 챔피언’ 휴스턴, 내셔널리그 중부 1위 시카고컵스를 차례로 만난 후 다시 다저스와 콜로라도를 상대해야 한다. 애리조나가 4경기차로 멀어지면서 서부지구 선두싸움은 콜로라도와 다저스의 2파전으로 좁혀진 것이다.

콜로라도는 찰리 블랙몬 - 르메휴 - 놀란 아레나도 - 트레버 스토리 - 데이비드 달을 비롯한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콜로라도의 9월 타율은 0.287로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를 통틀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9월 승률은 0.6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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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콜로라도 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류현진. [사진=MLB]


8월 불펜의 불안함과 타선의 침묵으로 3위까지 추락했던 다저스는 다시 힘을 내고 있다. 9월 승률은 0.625(10승 6패)를 기록했고, 공격과 수비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커쇼 - 리치 힐 - 워커 뷸러 - 스트리플링 - 류현진으로 구성된 선발진이 인상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힘을 더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커쇼는 14일 6이닝 3자책 8삼진으로 8승째를 챙겼고, 워커 뷸러는 다음 날 8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류현진과 스트리플링, 힐도 꾸준히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살얼음판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18일부터 펼쳐지는 콜로라도와 다저스의 2연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