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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스윙 아크를 중시하는 이소영의 하이브리드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소영(21)은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올포유챔피언십2018에서 우승하면서 올시즌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한 달반 전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우승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결과 현재까지는 다승 선두에 올라 있다. 또한 상금과 대상포인트 순위는 각각 3위다.

이소영은 고른 기량을 갖춘 선수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52야드로 6위, 페어웨이 정확도가 78.7%로 투어 11위에 올라 있다. 그런데다 그린적중률은 81.31%로 투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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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큰 스윙 아크, 하이 피니시를 통해 장타를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KLPGA}


그의 뛰어난 스윙 비결은 튼튼한 하체에서 나오는 항상성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 이틀째 경기에서 촬영한 이소영의 하이브리드 샷 영상을 보자. 두 다리가 얼마나 굳건하게 신체를 잡아주고 있는 지 알 수 있다. 폴로 스루 이후 하이 피니시가 이뤄지면서 공을 끌어올리듯 쳐내고 있다. "상체의 꼬임이 커야지 비거리가 더 많이 나요." 이소영은 "회전을 크게 해야 장타를 날릴 수 있다"고 말했다. [촬영=김두호,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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