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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천리투게더꿈나무 골프대회서 정시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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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삼천리투게더꿈나무 골프 대회에서 고등부 정시우(왼쪽부터) 중등부 김민별, 초등부 이정현이 우승했다. [사진=삼천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 주최한 KLPGA-삼천리투게더 꿈나무대회 2018에서 고등부 정시우(영서고 2), 중등부 김민별, 초등부에서는 이정현 선수가 우승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에서 3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 골프 꿈나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열띤 경쟁 끝에 각각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이틀간 열린 초등부 대회에서는 이정현 어린이가 1언더파(최종 143타)를 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선전 하루와 이어진 본선 3라운드 경기로 열린 중등부에서는 김민별이 6언더파(최종 210타), 고등부에서는 정시우가 13언더파(최종 203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각 부문 우승자를 비롯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장학금 및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고등부의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대회 통합 성적 1~3위 입상자에게는 2019년 KLPGA 정규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이자 대회 통합 성적 우승자인 정시우 선수는 “골프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멋진 대회를 열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천리와 KLPGA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훈련에 매진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5년 개최된 이래 올해 4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유망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로 꿈나무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는 물론 식사까지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꿈나무 선수의 기초 체력 함양을 위한 홈 트레이닝 강연, 재미와 다양한 선물까지 얻을 수 있는 미니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꿈나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갤러리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부 홀에서 갤러리를 개방했으며, 티오프 전에 선수를 소개하는 등 KLPGA 정규투어 못지않은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과 함께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친환경 사업과 생활문화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 대회와 함께 홍란(32), 김해림(29), 조윤지(27), 배선우(24), 이주미(23)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로 구성된 삼천리스포츠단을 운영하면서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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