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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강성훈, 윈덤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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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18일 윈덤챔피언십에서 3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상문(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 둘째날 3타를 줄여 강성훈(31)과 함께 공동 26위(6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세지필드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에 버디 6개 보기 3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합쳐 3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배상문은 전반을 마칠 때까지 3타를 줄였다. 후반 2번 홀부터는 다이내믹한 스코어가 시작됐다. 2번 홀 더블보기에 이어서 버디와 보기 이글이 나왔다. 다시 두 홀 보기로 무너지는가 싶더니만 마지막 두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티샷 정확성은 50%에 불과할 정도로 저조했지만 퍼팅에서 다른 선수보다 2.749타를 이득 볼 정도로 뛰어났다.

11위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버디 7개에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한 개로 1언더파 69타에 그치면서 순위가 15계단 밀려났다. 16번 홀까지는 5언더파를 쳤으나 17번 홀 보기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그린 주변에서 샷실수가 이어져서 3타를 까먹었다.

1라운드에서 59타를 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가 이날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쳐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26타로 2타차 선두를 이어갔다.

D.A.포인츠(미국)가 이글 하나에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치면서 2위(12언더파 128타)로 올랐고, 대만의 판정생이 6언더파 64타로 3위(11언더파 129타)로 뛰어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이 5언더파 65타를 치면서 데이비드 헌(캐나다), 피터 멀나티, 키스 미첼,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이 공동 4위(9언더파 131타) 그룹을 형성했다.

김민휘(26)는 4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면서 공동 130위(4오버파 144타), 김시우(23)는 6오버파 76타를 쳐서 153위로 컷오프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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