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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권성열의 정밀한 아이언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권성열(32)은 지난 5월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코리안투어 데뷔 6년 만에 값진 첫승을 올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승의 영광을 맛본 것이다. 권성열은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류현우(37)와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6미터 버디 퍼트를 넣으면서 우승했다.

2013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으나 그간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한 권성열은 상금 액수보다도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는 기쁨이 컸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2016년까지 시즌을 마치고는 매번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과하면서 코리안투어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기량을 보이고 있다.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87위에 페어웨이 안착률은 34위 정도로 중간이지만 그린 적중률에서 36위(69.07%)이고 평균 타수는 29위(71.6타)로 올라간다. 정교한 아이언 샷과 어프로치 샷으로 타수를 줄인다는 말이다. 1승을 거둔 올해의 현재 상금은 4위(3억1289만원)에 올라 있다. 지난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 권성열이 4번 홀에서 한 아이언샷을 감상하시라. [촬영=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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