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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사진 한 장] 꽃미남 탁구스타의 삭발

  • 기사입력 2018-08-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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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중앙
3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탁구훈련장에는 삭발한 선수 한 명이 눈에 띄었다. 멀리서 봤을 땐 누구인지 몰랐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투혼의 선전을 펼치고, 가장 최근인 2018 호주오픈에서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한국 남자탁구의 기둥, 꽃미남 정영식(26 미래에셋대우)인데 말이다. 성격이 좋기로 유명한 남자 대표팀의 김택수 감독은 "며칠 전 대표팀 소집을 했는데 스님이 한 분 오시는 줄 알았다"고 농을 던졌다. 한 외모 하는 선수가 슬럼프도 아닌데 왜 삭발을 했을까? 대답은 심플했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워요. 그리고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탁구에만 전념하려고요." 정영식은 호주오픈에서 귀국한 직후인 31일 머리를 깎고 진천선수촌에 들어온 것이다. 정영식은 순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탁구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연습벌레', '독종'으로 통한다. 독한 사람이 독하게 마음을 먹었으니 기대가 된다. 정영식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단체전, 단식,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이상수(상무)와 짝을 맞춰 세계 1위에 올라있는 남자복식이 열리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최강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가 다부지기만 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진천)=유병철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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