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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아름, JLPGA 다이토겐타쿠 무빙데이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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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아름이 28일 다이토겐타쿠레이디스에서 3일째 선두를 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아름(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다이토겐타쿠이이헤야네트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 무빙데이에서도 3타차 선두를 지켰다.

황아름은 28일 일본 야나마시현 나루사와골프클럽(파72 6685야드)에서 빗줄기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고 경기를 풀어간 황아름은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위권과 타수를 벌렸다. 후반 15,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파5 535야드)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로 3타차 선두다. 첫날 한 타차 선두에 오른 뒤 3일 연속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올라 있다.

2009년 야마하레이디스오픈에서 1승을 기록한 뒤로 JLPGA투어에서 11년째 활동하는 황아름은 올 시즌 19번 대회에출전해 최근 사만다타바사레이디스에서 공동 8위를 한 게 가장 좋은 성적이고 상금 순위는 44위에 올라 있다.

선두에 5타차 공동 3위에서 출발한 이민영(26)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2위(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아마추어 야수다 유카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2타로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고이와이 사쿠라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야오 피비(대만)와 함께 공동 4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올 시즌 JLPGA 3승에 통산 26승을 기록한 안선주(31)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히가 마미코, 유에다 모모코와 공동 6위(6언더파 210타)다. 김해림(28)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하라 에리나와 공동 9위(4언더파 212타)로 순위가 밀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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