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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아델만 완벽투’ 삼성, LG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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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6승째를 따낸 아델만.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삼성이 선발투수 팀 아델만의 무실점 피칭을 앞세워 LG를 5연패에 빠뜨렸다.

삼성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아델만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뒤이어 최충연이 ⅔이닝, 심창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아델만은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를 적절히 사용하며 LG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4회 말 2사 1,3루 상황에서 이천웅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5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형종을 2루수 땅볼 아웃 처리하며 위기관리능력을 뽐냈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아델만은 지난 달 12일 롯데와의 경기 이후 43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최충연은 1-0으로 리드하고 있던 8회 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유강남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정주현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뒤이어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으며 주자 1,2루의 찬스를 헌납했지만 박용택을 8구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이후 대주자로 나온 김용의와 이형종의 더블스틸을 막아내지 못하며 2사 2,3루의 찬스를 내줬다. 삼성은 철벽 마무리 심창민을 조기 투입했고, 심창민은 아도니스 가르시아를 투수 땅볼 아웃처리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심창민은 9회 말, 2아웃을 잡아낸 상태에서 이천웅이 2루수 손주인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출루했고, 대타 서상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상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14세이브를 따냈다.

삼성은 3회 초 선두타자 손주인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고,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박해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한 점을 얻었고, 이것이 결승타점이 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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