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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진-이소영,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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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에서 최혜진이 아이언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무서운 19세' 최혜진이 코스 레코드를 경신한 이소영(23)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둘째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최혜진은 21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파72 6501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이틀연속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4언더파 140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혜진은 첫 홀 버디에 이어 13, 14홀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파5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8번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효성챔피언십과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2승을 올린 최혜진은 신인왕에서 선두에 올라 있고, 투어 3승을 노린다. 각종 데이터도 탁월하다. 평균 타수 70.05타로 상금과 함께 2위에 올라 있다. 그린 적중률에서는 80.93%로 선두,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61.25야드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로 국가대표 선배인 이소영과 최종 라운드를 나서는 데 대해 최혜진은 체력관리를 첫 번째 요소로 꼽았다. 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체력 보충할 수 있는 것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오늘 쉬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체력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오늘 밤부터 몸을 좀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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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이날 11언더파 61타로 개인 최소타 기록을 쳤다.


동타 선두인 이소영의 기세가 만만찮다. 이소영은 보기없이 버디만 11개를 쳐서 11언더파 61타를 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전날 배선우(24)가 기록한 코스레코드를 2타나 경신했고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이소영은 올 시즌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스에서 우승하고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있다.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 257.88야드로 7위, 페어웨이 적중률 4위(83.33%), 그린 적중률은 6위(78.68%)에 올라 있다.

라운드를 마친 뒤에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스코어가 좋은 이유에 대해 이소영은 코스의 변화를 들었다. “일단 재작년 여기서 대회 했을 때보다 전장이 짧아졌고, 아무래도 계절 탓에 그린이 소프트해진 탓에 공을 잘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선수들이 좋은 성적 내는 요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두로 출발한 배선우(24)는 버디 5개에 6번 홀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이날 4타를 줄인 김혜선2(21)와 공동 3위(12언더파 132타)로 마쳤다. 이날 4타를 줄인 서연정(23)은 5위(11언더파 133타)로 마쳤다.

베테랑 김보경(32)이 이글 하나에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황예나, 안송이(28), 박유나와 공동 6위(10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장타자 김아림(23)이 보기없이 버디 5개로 67타를 쳐서 박소연, 최은우, 박신영과 공동 10위(9언더파 135타)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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