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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에버튼, 바르셀로나 수비수 미나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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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올린 미나가 득점 후 팀 동료 콰르다도와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사진=남미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에버튼이 수비 보강을 위해 바르셀로나의 예리 미나(24)를 노린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2일(한국시간) “에버튼이 콜롬비아 수비수 미나를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게 2천만 파운드(약 298억 원)를 제안하려 한다”고 밝혔다.

미나는 발기술이 뛰어나고 스피드를 갖춘 중앙 수비수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세트피스 시 결정력이 강점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헤딩으로만 3골을 넣은 미나는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미나의 활약으로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경쟁을 뚫고 16강 진출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1월,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미나는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53억 원),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279억원)로 5년 계약했다. 하지만 출전기회가 적어 리그 5경기 출장에 그쳤다. 미나는 월드컵을 통해 몸값을 올렸지만, 팀 내 선발로 선택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바르셀로나에는 이미 헤라르드 피케, 사무엘 움티티가 주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에버튼에 새롭게 부임한 마르코 실바 감독이 미나를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에버튼 외에도 토트넘, 웨스트햄 등 다른 구단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미나에게 선발을 보장해주겠다고 유혹하고 있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맨유와 꾸준히 이적설이 나면서 대체자로 미나를 선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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