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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 2018~19년 46개 대회 스케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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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페덱스컵 트로피는 저스틴 토마스(왼쪽)가 투어챔피언십은 잰더 셔필리가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46개 대회를 개최하는 2018~19 투어 스케줄을 발표했다.

PGA투어가 11일(한국시간) 내놓은 스케줄을 보면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이 5월16일부터 나흘간 뉴욕 베스페이지블랙 코스에서 개최하고, 제5의 메이저인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3월 14일부터 개최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로써 3월부터 8월까지 매달 빅 이벤트를 하나씩 개최하는 것이 내년 투어의 주요 특징이다.

내년에 신설되는 대회는 6월27일부터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로켓모기지클래식과 이어지는 7월 첫째주의 미네소타주 TPC트윈시티에서 열리는 3M오픈이다. PGA챔피언십 다음 주에 열리는 찰스슈왑챌린지는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이 스폰서만 바뀌었고 대회장은 텍사스의 포트워스 콜로니얼컨트리클럽 그대로 열린다.

정규 대회로는 올해보다 3개 대회가 줄어들었다. 휴스턴오픈과 함께, 밀리터리트리뷰트, 퀴큰론스내셔널이 내년에는 열리지 않는다. 대신 내후년부터는 가을 시즌으로 옮겨 개최된다고 한다. 타이거우즈재단이 주최하던 이벤트성 히로월드챌린지도 올해는 없다.

시즌을 마치고 4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페덱스컵은 13주년을 맞아서 3개로 줄이면서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두 번째 열리던 델테크놀로지챔피언십을 폐지하고 8월 8일부터 노던트러스트를 시작으로 바로 BMW챔피언십으로 넘어가고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해 25일까지 투어를 마치는 방식이다.

전세계 6대 투어 주요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이벤트로 열리던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이 내년부터는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로 바뀌면서 디오픈 바로 다음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7월21일 북아일랜드의 로열포트러시에서 디오픈이 끝나면 선수들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로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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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14일부터 제네시스오픈이 캘리포니아 리비에라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제네시스오픈은 내년 2월 14일부터 나흘간 캘리포니아 팰리세이드 리비에라에서 그대로 개최된다.

내년 3월에는 한 달간 플로리다주 안에서 돌아가며 열리는 플로리다 스윙이 만들어졌다. 3월 첫째주에 혼다클래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주에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이 올랜도에서 열리고, 14일부터 나흘간 더플레이어스가 폰테베드라비치 TPC쏘그레스에서 개최된 후에 팜하버에서 발스파챔피언십이 열린다.
마스터스 전주에 열리던 휴스턴오픈이 없어지고 발레로텍사스오픈이 들어왔다. 이에 따라 3월 마지막 주에 WGC델테크놀로지매치플레이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뒤에는 샌안토니오로 이동해 마스터스를 앞둔 워밍업에 나서게 된다.

US오픈 바로 뒤에 열리는 트래블러스챔피언십과 디오픈 전 주에 열리는 존디어클래식의 존재감은 더 줄어들게 됐다. 두 대회 사이에 신설 대회도 들어온다. 존디어클래식은 올해 대회도 세계 골프 랭킹 25위중에 지난해 우승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만이 출전한다. 이 기간 링크스코스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스코티시오픈 등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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