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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PGA투어 2승한 케빈 나의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밀리터리트리뷰트at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323.5야드의 엄청난 장타를 뻥뻥 날렸다.

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와이오밍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그린브라이어 리조트(파70)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5타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이날 그의 평균 비거리는 무려 323.5야드가 나왔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71.43%였다. 그린 적중률도 72.22%였지만 퍼트는 24개만 하면서 다른 선수들보다 3.615타가 뛰어났다.

케빈 나는 올해 드라이버 바꾼 후로 게임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지난 수년 동안 280야드에 머물던 것보다 더 늘어났다. 오랫동안 써오던 드라이버를 지난 4월 교체한 뒤로 ‘인생의 드라이버를 만났다’면서 “비거리가 20야드 정도 늘어나면서 내 게임의 성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무려 평균 323.1야드로 집계됐다. 달라진 그의 드라이버 샷은 지난달에 출전한 코오롱한국오픈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촬영:김두호 기자, 영상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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