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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김태균 2000안타' 한화, SK 꺾고 2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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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2000안타 대기록을 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철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2회 4점을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 김태균은 개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SK 최정은 개인 통산 300홈런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 3위 한화와 SK의 격차는 2경기로 커졌다.

2회 초 한화의 타선이 폭발하며 리드를 잡았다. 9번 타자 하주석이 2사 만루의 찬스에서 김태균과 강경학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계속되는 기회에서 이용규가 중견수 앞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0으로 한화가 경기 초반부터 크게 SK를 리드했다.

SK의 타선은 한화 선발 김민우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6회 말 SK가 자랑하는 홈런 공장이 시동을 걸었다. 로맥이 김민우의 4구를 좌익수 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시키며 SK의 첫 득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최정이 백투백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K 타선은 이태양에게 막혀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리드하던 한화는 9회 초 김태균이 호잉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한화의 특급 마무리 정우람은 9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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