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세영, 장타 뿜으며 손베리크리크 둘째날 선두
이미지중앙

김세영이 7일 손베리크리크 둘째날 장타를 앞세워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세영(25)이 279.5야드의 장타를 뿜어내면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리크LPGA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둘째날 4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의 손베리크리크(파72 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에 더블보기 한 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 스코어를 적어냈다.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14번 홀만 제외하고 16번 홀까지 6언더파를 쳤다. 파3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으나 후반 들어 3,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6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김세영의 이날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무려 279.5야드로 측정됐다. 14개의 페어웨이 중에서 한 개만 뻬고 모두 적중시켰고, 그린 적중률도 18개의 그린 중에 2개만 놓쳤다. 퍼트수는 27개로 뛰어났다.

중국의 유리우는 이글 하나에 버디 7개를 합쳐 9언더파 63타를 쳐서 2위(12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265.5야드에 퍼트수도 25개에 불과할 정도의 절정의 퍼트감을 보였다.

양희영(29)이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전인지(24), 4타를 줄인 엠마 탤리(미국), 선두로 출발한 디펜딩 챔피언인 캐서린 커크(호주), 마리아 스택하우스(미국)까지 5명이 공동 3위(11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최운정(28)은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브리타니 알트모어(미국), 안나 노르퀴스트(스웨덴)와 공동 8위(10언더파 134타)로 마쳤다. 허미정(29) 역시 6타를 줄여 고진영(23), 모 마틴(미국), 조지아 헐(잉글랜드), 세계 골프랭킹 3위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1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2위로 올라선 박성현(25)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119위로 컷 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